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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기 알기

맨 처름 국기 이름은 ‘조선국기’

우리나라의 국기가 맨 처음 만들어졌던 조선시대 때에는 나라의 이름인 ‘조선’과 함께 ‘조선국기’라 불렀다. 당시 조선을 나타내는 국가의 명칭이 ‘조선’이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었다. 1882년 최초의 국기가 만들어지고 나서 1919년 3월 1일 독립만세운동이 일어나기 전까지 37여년 동안은 ‘조선국기’로 불리어져왔었다.

한국 태극문양과 중국의 태극문양

태극문양하면 우선 중국의 주역에 나타나는 태극도안이 떠오르게 되어 모든 태극문양을 중국의 것으로 생각하고 만다. 그러나 중국의 태극문양과 한국의 태극문양은 엄연히 차이가 있다. 중국의 태극문양은 음방을검정색으로 칠했고 양방을 백색으로 칠했으며, 반드시 좌우로 대칭된 음방과 양방의 머리에는 어김없이 눈이 있는가하면 둘레에는 팔괘가 배치되어 있다. 그런 반면에 한국의 태극문양은 음방을 청색으로 칠했고 양방을 홍색으로 칠했으며, 눈이 없는 음방과 양방은 좌우 또는 상하로 대칭되고 네 귀퉁이에 동서남북을 의미하는 4괘가 배치된 것이 특징이다. 문화와 의식은 서로 모방하고 응용하는 가운데 창조되기 때문에 어느 것이 먼저냐를 따지기보다는 어떻게 자기 것으로 만들어 사용하느냐가 더 중요하다. 따라서 태극문양을 놓고 국적시비를 가린다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흰색 바탕과 태극문양

종전 복잡하고 통일되지 않은 태극기 의미를 2002년에 그동안 국민들의 보편적인 의미만을 수렴하여 쉽고 친근하게 부여했기 때문에 다른 해석이나 첨가를 하지 않아야 한다.

흰색바탕

흰색 바탕은 밝음과 순수, 그리고 전통적으로 평화를 사랑하는 우리의 민족성을 의미한다.

태극문양

가운데의 태극문양은 음(陰:파랑)과 양(陽:빨강)의 조화를 상징하는 것으로 우주만물이 음양의 상호작용에 의해 생성하고 발전한다는 대자연의 진리를 형상화한 것이다. 예로부터 우리 선조들이 생활 속에서 즐겨 사용하던 태극문양을 중심으로 만들어진 태극기는 우주와 더불어 끝없이 창조와 번영을 희구하는 한민족(韓民族)의 이상을 담고 있다. 따라서 우리는 태극기에 담긴 이러한 정신과 뜻을 이어받아 민족의 화합과 통일을 이룩하고, 인류의 행복과 평화에 이바지해야 할 것이다.

4괘의 의미

네 모서리의 4괘는 음과 양이 서로 변화하고 발전하는 모습을 효(爻: 음­­, 양-)의 조합을 통해 구체적으로 나타낸 것이다. 그 가운데 건괘(乾卦)는 우주만물 중에서 하늘을, 곤괘(坤卦)는 땅을, 감괘(坎卦)는 물을, 이괘(離卦)는 불을 각각 상징한다. 이들 4괘는 태극을 중심으로 통일의 조화를 이룬다.